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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성 아래에서 - 8 (꼬마 어른) 포르마와 부엉이는 밤하늘을 보러 숲 속 거대한 나무에 도착했다. 이 모습이 부엉이의 6년 전 아버지 생각이 나게 했다. "삶이 힘들고 지칠 때 혼자서 끙끙 앓지 말고 이곳에 와서 나무와 밤하늘에게 네 이야기를 들려주거라." "우리는 어떤 방법으로든 삶의 시련을 버틸 수가 있단다. 나는 말이다 아들아 세상이 좀 더 외롭지 않은 사람들로 넘쳐났으면 하는구나." 아버지의 말을 들은 부엉이는 나무에 등을 기댄 후 눈을 감아보았다. 무엇인가 묘한 감정이 흘러들어온 것처럼 부엉이는 편안함을 느꼈다. 눈을 감으니 신경 쓰지 않던 것들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가볍게 볼을 두드리고 지나가는 바람과 산뜻하게 코를 간지럽히는 풀내음이 마음을 위로해주는 거 같았다. "신기하네요. 마음이 편안해져요." "할아버지가 지금의 우릴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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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성 아래에서 - 7 (거대한 나무 그리고 포르마) 검푸른 털의 황금 같은 눈을 가진 고양이를 집으로 데려온 부엉이 뒤늦게 고양이의 밥을 구하러 집 밖을 나서다가 고양이가 물고 있던 생쥐를 보며 고양이는 자신 스스로 잘 해결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부엉이 그렇게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 고양이의 이름이 포르마인게 마음에 들지 않았던 아르엔은 다음날 아침까지도 얼굴이 빵빵한 상태로 투덜거렸다. 부엉이의 어머니는 아르엔의 기분을 풀어주려고 잘 때는 포르마를 아르엔과 같이 재우게 했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포르마는 아르엔이 잠에 빠지자마자 살짝 열려있는 문틈 사이를 지나 부엉이의 방문 앞까지 다가왔다. "야옹." 포르마는 행여나 아르엔이 깰까 봐 조용히 소리를 낸 거 같았다. 역시나 부엉이는 잠에 들지 않았었고, 사실 그는 오늘도 밤하늘을 보러 밖을 나갈 준비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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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나를 욕해도 그대는 세상을 욕하고 세상이 그대를 향해 등을 돌려도 나는 세상을 향해 등을 돌리다 세상이 나를 욕하면 나는 그대의 귀를 감추다 세상이 추위로 뒤덮일지라도 나는 그대를 안으리 우리가 흰머리가 되어도 나는 그대와 함께하리 평소에 많이 힘든 상황에도 언제나 한결같이 믿어주는 사람이 주변에 있으신가요. 저는 그런 소중한 사람이 있어줘서 힘들어도 늘 버틸 수 있는 거 같습니다. 오늘은 그분을 위해 시를 썼고 그분을 위해 그림을 그릴 예정입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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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라는 이름의 등산 드높은 산 꼭대기 난 지쳐 무릎을 내리다 포기란 그늘이 다가오니 난 그늘을 무릅쓰고 발을 올리다 드높은 산 정상은 나의 시간을 원하리 드높은 내 야망은 산의 정상을 원하리 포기의 속삭임에 뒤를 돌아보니 드 넓은 세상은 말로 표현할 수 없으리 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수많은 사람들이 산 정상을 올라가고 있습니다. 그 누구보다 열심히 살고있다고, 가끔씩 자신과 타협하며 산을 내려가고 싶어 하는 사람이 우연히 들려온 포기의 속삭임에 뒤를 바라봤지만 좀 더 뒤에 있는 드 넓은 세상은 자신이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 되돌아보게 하였습니다. 세상을 바라본 그 사람은 과거에 걸었던 자신의 발걸음과 그로인해 볼 수 있게된 드 넓은 세상에 의해 포기를 무릅쓰고 다시 담담하게 올라갑니다. 많은 분들이 지쳐서 포기하거나 잠시 멈춰.. 더보기
꼭 읽어봐야 하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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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우리와 아이의 꿈은 직업이 아니여야 한다. 여러분은 누군가 당신의 꿈이 무엇인지 물어볼 때 혹시 직업을 말하지 않았었나요? 왜 어째서 우리는 꿈이라는 우리가 하고 싶은 목표에 대해 그저 하고 싶은 목표의 수단인 직업만을 몹시 중요하게 생각하게 된 것일까요. 왜 우리는 커가면서 어렸을 때의 소중한 꿈을 잊어버리고 사회의 발이 묶여 돈을 위해 살아가게 되었는지 깊게 고민해 보셨으면 합니다. 직업은 꿈이 아닌 중요한 발판이 되어야 합니다. 직업은 정말 중요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딱 직업만을 꿈으로 바라본다면 우리는 그것으로 발전을 더 이상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직업만을 바라보는 꿈은 막상 꿈을 이뤘을 때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제대로 준비를 하지 못한 상태로 세상을 마주하게 될 겁니다. 우리의 아이들에게 꿈을 물어볼 때 직업을 답하게 만들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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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망설이지 말고 일단 행동하세요 그리고 성공하세요 저의 모든 글은 개인적인 저의 생각이 담긴 글입니다. 저는 퍼오거나 복사하는 것을 하지 않습니다. (속담 뜻 빼고..ㅎㅎ) 이탈리아의 속담을 가져와 여러분들에게 동기부여를 해드리고 싶어서 글을 써봅니다. È inutile piangere col latte versato "쏟아진 우유에 울어도 소용이 없다." "이미 벌어진 실수에 스트레스를 받지 말아라"라는 속담인데 우리나라의 "엎질러진 물"과 같은 의미입니다. 우리는 보통 "그때 그럴걸...", "내가 왜 그랬었지?", "만약 과거로 돌아간다면..."과 같은 말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지나간 과거를 후회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 시절 과거의 우리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지금 우리가 열심히 행동한다고 미래에 후회하지 않을 거란 걸 어떻게 알겠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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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자신을 믿기 힘들 때 성공하지 못할 거라는 그릇된 믿음을 버리는 것이 성공을 향한 첫걸음이다. - 앤드류 매튜스 - 자기 신뢰가 성공의 제1의 비결이다. - 랄프 왈도 에머슨 - 너의 운명의 별은 너 자신의 가슴속에 있다. - 프리드리히 실러 - 저는 자신의 한계를 정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자주 시청하는 (동기부여학과)영상에 나왔던 내용입니다. 출처 - 동기부여학과 https://www.youtube.com/watch?v=gaSG_5rMndg&t=47s 1905년대 하버드 대학의 Curt Richter 교수는 생쥐를 이용한 잔인한 연구를 했습니다. 이 연구는 생쥐가 물속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살아남을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였습니다. 평균적으로 집에 사는 쥐는 40~60시간을 살아남았고, 야생에 사는 쥐는 보통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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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북극성 아래에서 (프롤로그) 그의 아버지는 계속 말을 이어나갔다. "한참을 눈물을 쏟아내며 한탄했던 시간은 자신을 되돌아볼 시간을 주었으며, 설령 자신이 혼자라고 느껴질 때에도 언제나 할아버지는 북극성이 곁에 있을 거라는 걸 믿게 되었지." "아버지가 저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은 저희 할아버지는 별을 친구로 만들었다는 걸 말씀하시는 건가요?" "그래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혼자라는 세상 속에 나와서 자신의 아픔을 이야기할 수 있는 존재를 만들어 내면이 외롭지 않도록 만드셨단다." "그러니 기억해두거라 너의 삶이 지치고 포기하고 싶어 졌을 때 넌 꼭 혼자일 필요는 없단다." 우리는 가끔 과거의 자신을 안아줘야 할지도 모른다. 그는 목놓아 울부짖고 싶어 했다. 하지만 별은 그것을 원하지 않는 것이 었을까? 그는 오늘도 울지 못했다.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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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울고 싶으면 울어도 돼 울고 싶으면 울어도 돼 부끄럽고 창피한 게 아닌 자신 스스로에게 가장 솔직한 시간이니 우리는 어른으로서 눈물을 참아왔고 사람으로서 눈물을 쏟아낸다 그리고 아무 말 없이 안아 주었다 그가 아닌 그의 마음을 안아 주었다 그 어떤 말로도 위로해줄 수 없었기 때문에 그들은 어쩌면 가장 솔직한 포옹을 원했을 수도 조언을 듣기보다 어쩌면 모든 것을 내려놓고 눈물을 쏟아내고 싶은 시간을 가지고 싶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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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선택하세요. 계속 그곳에 머무를 것입니까? 꿈을 추구할 용기만 있다면 우리들의 모든 꿈이 실현될 수 있다. - 월트 디즈니 - 생각하는 대로 살지 못하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 스콧 니어링 - 당신이 자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당신의 운명을 결정한다. - 헨리 데이비드 소로 - 나는 이룰 때까지 노력할 것이다. - 브라이언 트레이시 - 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은 결국 그렇게 된다. - 샤론 드골 - 고개 숙이지 마십시오. 세상을 똑바로 정면으로 바라보십시오. - 헬렌 켈러 - 꿈을 계속 간직하고 있으면 반드시 실현할 때가 온다.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저는 가끔씩 삶이 편해지고 안정감을 가지게 될 때면 평소보다 게을러지고 나태해지더군요. 물론 가끔은 그래도 좋을지 모르지만 아직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남아있고 이루고 싶은 목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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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나를 보고 '넌 할 수 없다고 말한 사람들'에게 보여줍시다. 그 결과를 불행한 사람을 비웃지 말라. 자기의 행복이 영원한 것이라고 누가 장담할 것인가. - 라퐁텐 - 나는 그것이 결코 완료될 수 없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내가 성공에 가까이 왔음을 확신한다. - 마이클 플래틀리 -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기쁨은, '너는 그것을 할 수 없다'라고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그 일을 성취시키는 일이다. - 윌터 배죠트 - 저는 이분들의 명언을 읽고 생각해봅니다. 저에게도 과거에 수많은 사람들에게 '넌 할 수 없다'는 말을 많이 듣곤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말을 들을수록 포기하고 싶은 마음보다 오히려 더욱 열망하고 포기하고 싶지 않은 '한'으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너무 억울하더라고요. 더 이상 자신의 포부를 사람들에게 알리지 말고 조용히 글을 읽으신 후 성공할 때까지 깊게 행동해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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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꽃이 내 아픔을 바라보다 시를 적어봤습니다. 처음 적어보는거 같습니다. 삶에 지쳐 평소에 보지 못한 주변을 바라보니 그을린 햇빛을 품에 안고 있는 꽃을 안주하다 그들의 시선은 나의 아픔을 안아주고 나는 보답하듯 지친 삶을 잠시 내려놓다 이슬 같은 작은 시간이 지났을 때 하루의 피로는 나를 다시 깨우고 다시금 해야 할 일을 향해 걸어가네 나의 아픔을 그들이 알아줘서 고마운 듯 난 그들에게 시선을 보내주다 우연히 4월에 찍은 꽃들을 핸드폰으로 보고 시를 작성하는 분들이 계셔서 저도 해볼 겸 큰 생각 없이 가볍게 적어봅니다. 별로 잘 적지는 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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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그들만을 바라보기엔 세상은 너무 아까웠다 길을 걸어가다 갈 곳 없이 방황하다 나의 과거는 지금의 날 믿었을까 지금의 난 나의 과거를 이해할까 더 이상 걸어가기 힘들 때 주변에선 성공의 소리가 들리고 나는 그것을 나의 초조함으로 부르다 내면에선 두려움의 소리가 들리고 나는 잠시 멈춰 그동안의 세상을 바라보다 왜 그들을 바라봤었을까 세상은 그들을 바라보기 위해 있는 게 아니었다 그들만을 바라보기엔 세상은 너무 아까웠다 나는 누구인가 가끔씩 이 길이 맞을까 막막하고 두려울 때 주변에서의 성공과 다른 이들의 잘 사는 모습을 바라볼 때 잠시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을 다른 곳으로 옮겨 봅시다. 세상은 그들만 바라보고 같이 따라가기엔 너무 아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