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보내다
2022. 5. 26.
어제 유튜브에서 본 반려동물을 떠나보내는 주인을 생각하며 시를 작성했어요. 이 노래도 같이 나오던데 조용히 들으면서 시를 읽기 좋은 거 같아서 첨부합니다. 어째서 나의 곁을 떠나는가 나는 네가 없는 삶을 감히 상상하지 않았고 영원할 거란 망각 속에 너와의 소중한 순간들을 무디게 지내왔다 어쩌면 너무 이기적이었나 정면을 마주 보지 못해 나의 흐르는 눈물은 그대의 얼굴을 가리고 나의 찢어지는 마음은 그대의 담담한 미소를 만들다 그 미소는 나를 더욱 아프게 했고 이별이란 친구는 그대를 데려가다 공허한 마음은 도대체 그 무엇으로 채우리 "춥다" 어제 유튜브로 반려동물을 떠나보내는 사람을 보며 그 아픔을 시로 적어봤습니다. 글의 색을 이용해 점점 공허해지는 당사자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우리는 너무도 당연하게 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