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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나의 유전자를 바라 보다

 

 


(뱅크샐러드)라는 앱에서 매일 오전 10시에 선착순 700명이 유전자 검사 신청을 할 수 있는데

경쟁률은 대충 25:1 또는 30:1이라고 하더군요. 저는 늦게 일어나는 편이라 9시 58분쯤 알람을 맞춰두고

2일 차 시도에 운 좋게 신청을 성공했습니다.

 

신청을 하고 나면 이런 창이 뜨고 검사 키트는 2일 후의 집으로 도착했죠.

 

밑의 글과 사진은 대충 이런 순서대로 검사가 진행된다는 설명입니다.

 

선착순 유전자 검사 신청 


1~2일 후 집으로 검사 키트 배송 


검사 키트의 설명서를 읽고 검사 


검사 키트를 파란색 반송 봉투에 다시 동봉 후 반송 스티커 부착 


문 앞에 검사 키트 봉투 두기 


뱅크 샐러드에 들어가서 반송 접수 


며칠 후 유전자 검사하는 곳으로 반송됨 


약 2주 동안 유전자 검사 


본인 문자로 검사 완료됐다고 문자 옴 


뱅크 샐러드에 들어가 검사 결과 확인


 

유전자 검사는 총 65개의 뭐 이런 것도 알려줘?라고 말할 정도로 다양한 유전자 결과를 알려줍니다.

 

 

위의 사진처럼 유전자 검사 분석이 완료되었다고 알려주고 그때부터 어플로 확인 가능합니다.

 

 

아니 괜히 두근거리게 저렇게 결과를 가려놓으니 많이 떨리더라고요.

 

 

저의 상위 3가지의 좋은 유전자

 

탈모는 다행히 아니고..

 

피부는 아기 피부라는데 저건 아닙니다^^ 큰 고민 중 하나가 피부 트러블인데.. 날 놀리는 것인가?... 생각하다가 하하.. 그냥 유전적으로 좋은 편이구나.. 체념...

 

요요 가능성이 낮다고 나오지만 슬프게도 헬스 하는 건장한 성인 남성으로서 체중을 늘려야 하고 다이어트는 평생 해본 적이 없.. 그래 그럴 수 있어..

 

 

 

이번에는 하위 3가지 유전자들입니다.

 

음 처음 알코올 의존성을 보고 어머 우리 어머니가 생각나더군요.. 어마 무시한 술고래 셔서..

 

다행히도 저는 술,담배,커피 안 합니다.

 

오메가3? 어머 이건 관심 없어요.

 

체지방률은 유전적으로 안 좋게 나왔지만

평생 체지방률 15%를 넘긴 적이 없고 평균 7~9% 체지방 유지

(헬스 안 할때도 늘 그랬음.)

 

이렇듯 유전적인 게 모든 걸 결정짓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물론 중요한 요인이 맞지만 언제든지 후천적으로 조금이라도 발전시킬 수 있으니 타인과 이미 정해진 것들에 너무 의존하지 말고 어제의 나를 이길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행동합시다.

 

앞으로 만들어 가야 할 것들을 위해서 오늘도 걸어갑니다.

 


요약

뱅크샐러드 앱으로 유전자 검사 신청을 했다.


집에서 유전자 검사를 하고 총 몇 주간 기다렸다.

검사 결과가 나왔는데 맘에 안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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