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가벼운 말은
누군가에겐 가볍지 못했다
입술에 품은 말은
누군가에겐 행복을
누군가에겐 상처를
입술에 품은 말은
수많은 세상을 만들고
수많은 삶을 상처주다
나의 입술은
행복을 전해주었나
상처를 전해주었나
우리의 입술은
어떤 말들을 전해주었나요
또 그들의 입술은
어떤 말들을 전해주었나요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의 꿈과 그들의 행복을 바꾸다 (14) | 2022.05.27 |
---|---|
너를 보내다 (25) | 2022.05.26 |
오늘도 살기 위해 미소 짓다 (36) | 2022.05.21 |
모두가 눈을 감을 때 어둠은 우릴 위해 외로이 눈을 뜨다 (38) | 2022.05.17 |
그들만을 바라보기엔 세상은 너무 아까웠다 (30) | 2022.05.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