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아버지는 계속 말을 이어나갔다.
"한참을 눈물을 쏟아내며 한탄했던 시간은 자신을 되돌아볼 시간을 주었으며, 설령 자신이 혼자라고 느껴질 때에도 언제나 할아버지는 북극성이 곁에 있을 거라는 걸 믿게 되었지."
"아버지가 저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은 저희 할아버지는 별을 친구로 만들었다는 걸 말씀하시는 건가요?"
"그래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혼자라는 세상 속에 나와서 자신의 아픔을 이야기할 수 있는 존재를 만들어 내면이 외롭지 않도록 만드셨단다."
"그러니 기억해두거라 너의 삶이 지치고 포기하고 싶어 졌을 때 넌 꼭 혼자일 필요는 없단다."
우리는 가끔 과거의 자신을 안아줘야 할지도 모른다.
그는 목놓아 울부짖고 싶어 했다. 하지만 별은 그것을 원하지 않는 것이 었을까?
그는 오늘도 울지 못했다.
매일 밤 밤하늘을 바라보며 울고싶어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
시간이 날때 판타지 소설을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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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4 - [소설] - 북극성 아래에서 - 1 (아버지의 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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